노원 학교폭력 변호사가 정리한 학폭위 조치 1~9호 차이
통지서를 받고 나면 "도대체 몇 호까지 나올까"부터 걱정되실 텐데요.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, 흔히 학폭위라고 부르는 곳에서 내리는 조치는 1호부터 9호까지 총 아홉 단계로 나뉩니다. 각 조치가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, 자녀의 학교생활과 기록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상담 현장에서 자주 나온 질문을 바탕으로 정리해 드립니다.
- 1호부터 9호까지 숫자가 커질수록 조치 수위가 높아지고, 학교생활기록부에 남는 기간도 달라집니다
- 같은 사안이라도 지속성, 고의성, 반성 여부, 피해 학생과의 관계 회복 정도에 따라 조치 수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
- 통지서를 받은 시점부터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이후 절차의 방향이 달라질 여지가 있습니다
학폭위 조치, 1호부터 9호까지 이렇게 나뉩니다
학교폭력예방법에서 정한 조치는 총 아홉 가지입니다. 1호 서면사과, 2호 피해 학생과 신고·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·협박·보복행위 금지, 3호 학교에서의 봉사, 4호 사회봉사, 5호 특별 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, 6호 출석정지, 7호 학급교체, 8호 전학, 9호 퇴학처분입니다. 노원 지역 학교에서도 이 아홉 단계 기준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.
부모님들이 자주 헷갈리시는 부분은 "숫자가 하나 차이면 크게 다르지 않겠지"라는 생각인데요. 실제로는 5호와 6호 사이, 7호와 8호 사이에 체감되는 차이가 꽤 큽니다. 5호까지는 학교를 계속 다니면서 병행할 수 있는 조치인 반면, 6호부터는 등교 자체가 제한되거나 반이나 학교가 바뀌는 조치이기 때문입니다.
숫자만으로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
조치 번호가 같아도 함께 부과되는 조치의 개수, 특별교육 시간,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여부에 따라 자녀와 가정이 느끼는 무게감은 달라집니다. 가벼운 조치와 무거운 조치를 나눠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.
| 구분 | 1~3호 (비교적 가벼운 조치) | 6~9호 (무거운 조치) |
|---|---|---|
| 조치 내용 | 서면사과·접촉금지·학교봉사처럼 다니던 학교 안에서 마무리되는 조치 | 출석정지·학급교체·전학·퇴학처럼 학교생활 자체가 바뀌는 조치 |
| 자녀가 체감하는 변화 | 다니던 학교와 반, 교우관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음 | 다니던 학교나 반을 떠나야 해서 적응 부담이 커짐 |
| 학부모가 준비할 것 | 반성문·소명자료 중심으로 심의 대응 | 심의 단계부터 이의신청·행정심판까지 미리 염두에 두고 대응 |
노원 학부모들이 상담에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
노원에서 상담하다 보면 "우리 아이는 처음이라 1호 정도 나올 줄 알았는데 왜 5호가 나왔냐"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. 조치는 가해 행위의 경중만이 아니라 지속성, 고의성, 학생 간 관계, 화해 정도까지 종합해서 정해지기 때문에 "초범이니까 가벼울 것"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.
노원의 한 중학생 학부모님이 자녀가 친구와 다툰 일로 통지서를 받고 오셨습니다. 처음에는 사안이 가볍다고 생각해 서면사과 정도를 예상하셨는데, 이전에 비슷한 다툼이 반복된 정황이 있어 심의에서 그 부분이 함께 다뤄졌습니다. 상담에서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시간순으로 정리하고, 심의에 어떤 자료를 준비해서 참석할지를 함께 검토했습니다.
조치 결과를 받아들이기 전에 확인해야 할 것들
조치가 결정됐다고 바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. 통지서를 받은 날부터 이의신청이나 행정심판을 진행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고, 이 기간을 놓치면 절차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 결과를 받아들이기 전에 아래 항목들을 먼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.
- 통지서에 적힌 조치 번호와 병과된 조치, 그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지 확인했나요
- 이의신청·행정심판이 가능한 기간이 언제까지인지 날짜를 계산해 보셨나요
- 심의 과정에서 자녀와 학교 측 진술이 어떻게 다뤄졌는지 회의록을 확보하셨나요
-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여부와 그에 따른 이후 절차를 파악하고 계신가요
심의를 앞두고 계신가요?
통지서 사진 한 장이면 예상 조치 진단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.
영업시간 내 송진혜 변호사가 직접 답변드립니다.
본 글은 일반적인 법률 정보로, 구체적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. 사건의 결과는 개별 상황과 증거, 심의·법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